[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LA레이커스가 3년 만에 5할 승률을 넘겼다. 올 시즌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애틀란타 호크스 등 강팀들을 연파하면서 이룬 성적이어서 앞으로의 흐름에 관심이 집중된다.
LA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한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피닉스 선스를 119-108로 이겼다. 닉 영이 22득점, 줄리어스 랜들이 18득점을 기록했다. LA레이커스는 4승3패를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열다섯 팀 중 공동 5위에 올랐다.
LA레이커스가 승률 5할을 넘은 것은 지난 2013년 12월 이후 2년11개월 만의 일이다. LA레이커스는 지난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해 초반 흐름은 달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LA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비 브라이언트가 은퇴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코치였던 루크 월튼을 감독으로 영입해 반등에 성공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