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후기고에 진학 예정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진학설명회에서는 2017년 3월 성동구 지역에 개교 예정인 금호고와 도선고를 포함해 서울시내 206개 후기고의 학교군별 지원방법과 배정방식 등을 안내한다.
학교별 진학정보는 학생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교 현황, 교육방향,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진학률, 종교 등에 관한 자료로 구성돼 있다.
또 진학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학부모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진학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후기고 홍보사이트인 '하이인포(hinfo.sen.go.kr)'에도 학교별 진학안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게시할 계획이다.
후기고는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등 전기고 전형이 끝난뒤 전형을 진행하는 고교로, 서울에는 일반고 186곳과 자율형공립고 18곳, 학교장 선발고 2곳 등 총 206개교가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진학설명회를 통해 후기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 배정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교별 진학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진로·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