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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오늘 지도부 진퇴 놓고 의총…격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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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4일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거취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다.


비박(비박근혜)는 혼란한 정국을 당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으로 일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 이번 의총은 비박 의원 50여명의 서명을 받아 소집이 요구되는 만큼 이들은 압박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지도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친박(친박근혜)에서는 사태 수습이 먼저라는 주장을 굽히고 있지 않아 오늘 의총에서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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