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 에어캡 활용한 이색 캠페인 선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제일기획이 이른 추위를 맞아 히트텍 캠페인을 선보인다.
제일기획은 유니클로 히트텍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4일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은 단열효과를 입증 받으며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에어캡(소위 뽁뽁이)에 유니클로의 히트택 브랜드를 인쇄한 특수 에어캡을 활용한 이색 캠페인이다.
유니클로는 특수 제작한 대형 히트텍 윈도우를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매장에 지난달 31일부터 부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전국 매장에서는 구매고객에게 가정용 히트텍 윈도우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이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세 폭탄’ 걱정에 마음 졸였던 소비자들의 올 겨울 난방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추후 겨울철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까지 연계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유니클로와 제일기획은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난방열사’라는 칭호를 얻은 배우 김부선 씨가 출연하는 히트텍 윈도우 바이럴 영상을 지난 1일 공개했다. 바이럴 영상은 배우 이나영 씨가 출연한 히트텍 10주년 광고를 패러디해 배우 김부선 씨가 히트텍을 입고 히트텍 윈도우를 소개하는 내용을 재미있게 담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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