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오후6시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 규명,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시위 열려

2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참석 행사장 앞 기습 시위,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29일 오후 6시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붓 집회가 열린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29일 오후6시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 모여 '모이자!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측은 최소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참여인원은 2000명이다.

경찰은 신고된 인원보다 많은 최소 4000명 이상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폭력사태나 교통정체를 막기 위해 경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게이트 규탄 및 박근혜 하야·퇴진 운동을 11월12일 민중총궐기 대회 때까지 서울 도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