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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농산어촌 행복대상, 구례 임정규씨 쌀전업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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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농산어촌 행복대상, 구례 임정규씨  쌀전업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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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부(지부장 황철구)는 20일 지부사무실에서 '2016년 농산어촌 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구례 섬지뜰 유기농업 생산자협동조합 임정규(쌀전업농)씨에게 CEO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농산어촌 행복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CEO가 수여하는 표창으로 농산어촌 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유공자의 공로를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이다.

금번 농산어촌 행복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임정규 씨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매매 사업 등 규모화 사업을 지원받아 약 10ha 규모를 영농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수확 전후 과정에 친환경 영농 기술을 보급하고, 아이쿱(iCOOP생협)과 거래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등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복대상을 수상한 임정규 씨는 “농업 현실이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게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면 농업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꿈의 직업이다. 아이쿱과 같은 대규모 납품업체와 연계하여 판로를 확보한다면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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