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배우들이 경복궁에서 200명 한정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16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진은 드라마 주연 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오는 19일 오후 3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팬사인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이 20%를 넘으면 팬사인회를 하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한 이후 추진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는 7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제작진은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를 초대하고 싶지만, 장소의 제약과 안전 문제로 인해 추첨을 통한 200명의 팬분들로 제한하게 됐다”며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사인회가 아니라 ‘경복궁 야간 기행’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우리의 대표 문화재인 경복궁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어, 드라마의 소중한 기억과 더불어 우리 문화의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팬사인회는 KBS 홈페이지와 콘텐츠진흥원 SNS를 통해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이 선정되며, 응모는 16일 밤 12시에 마감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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