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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남도문예 르네상스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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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체계 구축·2017년 예산 확보·‘선택과 집중’전략 회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4일 김갑섭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과 담당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문예 르네상스’프로젝트 추진 가속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남도문예 르네상스’는 전라남도가 올해 추진하는 도정 2대 전략프로젝트(12개 분야 24개 과제) 가운데 하나로, 예향 전남의 전통 문화예술자원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대적 조류에 맞춰 재창조,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남도문예 르네상스’추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8월 전담부서인 남도문예팀을 신설했다. 또 남도문예 르네상스 자문단과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위사업별 추진 상황, 추진 상 문제점과 대책 및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고 2017년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김갑섭 부지사는 “남도문예 르네상스는 전남지역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현대적으로 승화해 제2의 남도문예 전성기를 이끌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과거와 미래의 가교 프로젝트”라며 “‘선택과 집중’전략에 따라 도 재원을 최대한 지원하고, 중앙정부에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해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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