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는 12일 궁석웅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 숙청설에 대해 "지금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확인해보고 말씀드릴 수 있으면 드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내 한 언론은 이날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7월 말 태영호 공사의 한국 망명 책임으로 유럽지역을 담당하는 궁석웅 외무성 부상(차관)이 지방 협동농장으로 혁명화 교육을 가고, 외무성 유럽 라인의 간부 4명이 지방으로 좌천됐다고 보도했다.
정 대변인은 또 러시아에서 북한 노동자 10명이 한꺼번에 탈출했다는 다른 언론의 전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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