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교직원 주거 여건 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도서벽지지역 교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통합관사 34동 487세대를 신축할 계획이다.
도서벽지지역의 기관 및 학교간 관사를 통합한 통합관사 신축과 지역의 분산되어 있는 학교 노후 단독관사를 연립관사로 통합하는 동일교내 통합관사를 추진한다.
기관간 통합관사 2개지역(2동 51세대), 학교간 통합관사 25개지역(25동 415세대), 동일교내 통합관사 7개지역(7동 21세대)에 신축을 추진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및 교육부 특별교부금 638억원과 자체재원 90억원 등 총 7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관련 예산은 201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17년 본예산에 편성하여 빠르면 내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통합관사 신축에 따라 TV, 냉장고, 세탁기, 옷장 등 4종 비품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교직원이 관사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관사 비품은 2010년도부터 농어촌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확충하여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있으며, 현재는 신축 관사에 비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안 시설과장은 “도서벽지지역 교직원들이 마음 놓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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