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수원, 안양, 화성에 총 291호의 따복하우스를 건립한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과 경기도의 임대료 지원 정책을 결합한 경기도 고유의 주거정책이다. 특히 'BABY 2+ 따복하우스'는 따복하우스를 통해 아이를 둘이상 낳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5월 BABY 2+ 따복하우스 1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따복하우스 1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코오롱글로벌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1차로 총 291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지역별 공급규모는 수원광교 204호, 안양관양 56호, 화성진안 31호 등이다. 공급 전용면적은 수원광교 44㎡, 안양관양 37㎡, 화성 진안 20㎡ 등이다.
수원광교와 안양관양은 신혼부부 중심으로 주택이 공급된다. 반면 화성진안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주택이 지어진다. . 3개 지구는 올해 12월 공사에 들어간다.
입주는 화성진안이 내년 10월로 가장 빠르다. 안양 관양과 수원 광교는 내년 12월과 2018년 3월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12월 임대 홍보관을 수원 광교에 개관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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