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슈빌수자인'·서울 '아크로 리버뷰', 경쟁률 300대1 웃돌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주 청약을 실시한 세종시 4-1생활권 '리슈빌수자인'이 323.69대 1, 서울 아크로 리버뷰는 306.61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19곳 1만5894가구(임대·오피스텔 등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4곳, 계약은 13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12일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62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66만여㎡(20만평) 규모의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우이천도 가깝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 10·11단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62~84㎡이며 10단지는 394가구, 11단지는 706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공원과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며, 최근 성남~여주를 잇는 경강선이 개통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기 시흥시 시흥목감2지구 A2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47만원이다. 단지 인근으로 마산과 물왕저수지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3곳에서 문을 연다. 14일 금강주택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 79·84㎡, 총 1,304가구 규모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용 84㎡의 경우 1차분 분양 당시 가장 호응이 높았던 안방 룸테라스와 5베이·4룸 혁신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4층, 전용 84㎡ 총 660가구로 이뤄졌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 역세권 단지로 단지 1㎞ 내에 창신초교와 남문초, 여명중, 동인고, 동래고, 사직여고, 중앙여고 등이 위치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메가마트 동래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