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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카타르전, 공격적으로 주도하는 경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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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카타르전, 공격적으로 주도하는 경기해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하루 뒤 있을 카타르와의 경기를 앞둔 각오와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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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축구국가대표팀 감독(62)이 공격 주도권을 갖고 카타르를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와의 2016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리그 3차전 홈경기를 하루 앞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각오 등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특히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사실 포메이션이라는 것이 크게 어떤 것을 쓰는 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숫자놀음이라고 볼 수도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 철학과 어떤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느냐다. 일선에 김신욱과 석현준 등을 보유하고 있고 그 뒤를 받치는 이청용, 구자철, 손흥민 등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는 공격적으로 주도하는 운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9월 최종예선 두 경기에 나온 실수를 반복해서도 안된다.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세 골을 앞서다가 두 골을 내주고 힘겹게 이겼다. 시리아와의 2차전 경기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후반 15분 이후에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이 있었고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간격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유의하는 것이 이번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베일에 가려진 카타르의 전술은 경계했다. 카타르는 2주 전 호르헤 포사티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는 등 변화가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상대팀 분석도 하고 우리 분석도 했다. 이번에는 쉽지 않은 것이 상대팀이 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지 예상하기 어렵다. 2주 전에는 감독이 바뀌었다. 이에 대해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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