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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협회장 "OLED가 디스플레이 업계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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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협회장 "OLED가 디스플레이 업계의 기회"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제 7회 디스플레이의 날'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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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 헤게모니를 쥐고 디스플레이 시장 세계 1등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세계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지만 중국 등이 추격해오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OLED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헤게모니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일본은 OLED 개발을 포기했지만 우리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성공했으며 계속 유지 발전시켜나가고 있어 위기상황에도 희망적이다"며 "정부에서도 OLED 산업에 정책적 힘을 실어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앞으로 더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에서 수여되는 유공자 포상에 (기존 산업포장에서 격상된)산업훈장이 주어질 수 있어 뜻 깊다"며 "수상자를 비롯해 모든 디스플레이 업계인의 땀과 노력에 큰 박수 보낸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에서 수여된 '동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8세대 OLED 핵심장비 개발, 초대면적 장비 수출에 성공한 신동찬 인베니아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대표 외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45명은 산업포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의 날은 지난 2010년 6월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100억불 달성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 협회장을 비롯해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종선 한국 정보디스플레이 학회장, 추혜용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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