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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핸드볼 신생팀 SK호크스가 정규리그 1위 두산에 첫 패배를 안겼다.
SK호크스는 26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을 28-27 한 점차로 이겼다. 두산은 시즌성적 8승3무1패 승점 19로 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신생팀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자존심을 구기고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게 됐다.
SK호크스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둬 28일 플레이오프에서 신협상무와의 한판 승부를 기대하게 됐다. ,SK호크스는 정수영이 여덟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호크스는 창단 첫 시즌을 7승1무4패 승점 15 2위로 마무리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3위 신협상무와 챔프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인천도시공사는 신협상무를 30-26으로 이겼다. 엄효원이 여덟 골. 고경수가 일곱 골을 책임졌다. 신협상무는 정규리그를 3위, 인천도시공사는 4위로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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