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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보편성의 틀을 깨고 개개인의 기호와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가 생활 전반에 퍼지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략은 기존 상품 및 음식·숙박업소 추천 등에서 범위가 확대돼 최근에는 금융서비스와 건강관리, 운동보조, 식단선택, 의상코디, 음악선택, 길 안내 등 일상적 생활패턴 전반을 아우르는 추세다. 덩달아 이를 반영한 특허출원 역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추천 서비스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12년 118건에서 2015년 252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같은 시점 고객(개인별) 맞춤형 추천 특허출원은 56건에서 154건으로 세 배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냈다.
고객 맞춤형 추천 특허는 개별 고객의 구매이력과 인터넷 서핑 정보 등을 반영해 과거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검색키워드, 현재 위치, 건강정보 등 현재 상황을 고려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예측해 추천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추천 특허가 전체 추천 서비스 관련 특허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2년 47%에서 2015년 61%로 늘어 관련 분야 내 특허출원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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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추천 방식이 다양·정밀화되는 업계 분위기도 읽힌다. 가령 이전에는 단순 인기도와 추천횟수에 따라 추천 순위가 정해졌다면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의 과거이력을 분석하거나 고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 개인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출원인별 분포 현황에선 내국인과 개인의 관련 특허 비율이 타 기술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도 엿보인다.
또 이들이 출원한 특허 대부분이 불특정 다수보다는 개별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품 또는 서비스 추천을 주된 기능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얻기도 한다.
최근 발명된 맞춤형 서비스의 주요 사례는 ▲결제수단의 자동 추천 ▲현재 건강상태 및 체질에 따른 식단·운동 추천 ▲자동 음악 추천 ▲피부 상태에 따른 메이크업 추천 ▲의상 추천 등이 꼽힌다.
특허청 관계자는 “서비스 업체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객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관심이 모아지는 요즘”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의 차별화가 업계에 관건으로 다가서는 만큼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 역시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력을 높여가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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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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