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초보 창업자가 성공 기업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ㆍ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우수한 기술력을 사업화하고자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5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수원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등의 공동창업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창업교육, 1대1 멘토링, 네트워킹, 선배 CEO와의 만남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지원 시 우대 혜택도 받는다.
창업프로젝트는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해 2010년 서부권역(시흥), 2011년 남부권역(안성), 2012년에는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됐다. 경기중기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자등록 884건, 지식재산권 획득 1711건, 일자리창출 1913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259-609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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