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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바이오텍 지분 전량 인수…의약품 생산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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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바이오텍 지분 100% 인수·400억 유상증자
"신약 개발과 함께 그룹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SK바이오텍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400억원 유상증자에 나선다.

SK주식회사 홀딩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의약품생산회사(CMO)인 SK바이오텍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1238억원 규모다. 설비증설 등 사업확장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하기로 했다.


SK바이오텍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월 의약품생산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SK바이오텍은 이번 인수로 SK바이오팜과 나란히 SK㈜의 직접 자회사로 서게 된다.

SK㈜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에 대해 "SK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선도업체가 되기 위해 SK바이오팜의 신약개발 사업과 함께 의약품 생산사업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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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텍은 지난해 매출 757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한 알짜 회사다. 영업이익률은 26%로 미국과 유럽의 주요 CMO 회사 영업이익률 평균(15%)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1차 증설 설비가 가동되는 내년에는 1300억원 규모로 매출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SK바이오텍은 이번 인수를 발판 삼아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 2만5000평 규모의 증설 부지를 확보, 현재 16만 리터의 생산 규모를 2020년까지 64만 리터로 확장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완제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유망 업체와의 협력, 인수합병 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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