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추모식’

[아시아경제 문승용]

‘호국영웅 故 서정우 하사’ 모교에 흉상 건립·제막식도 함께 열려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이병구)이 18일 오전 10시30분 문성중학교(故 서정우 하사 모교)에서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추모식’과 ‘호국영웅 故 서정우 하사 흉상 건립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광주지방보훈청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이병구)이 18일 오전 10시30분 문성중학교(故 서정우 하사 모교)에서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추모식’과 ‘호국영웅 故 서정우 하사 흉상 건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군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故 서정우 하사의 흉상 제막, 추모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어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과 정부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자인 故 서정우 하사를 추모하기 위해 모교인 광주 문성중학교에 故 서정우 하사의 흉상을 건립해 이에 따른 제막식도 함께 가졌으며, 유족이 참석해 지역민과 함께 추모했다.

한편, 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는 고인이 생전에 문성중학교에 다니던 중학교 시절을 가장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승용 편집국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