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시크릿 한선화가 트위터에 멤버 전효성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긴 가운데 소속사가 이에 대해 해명했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한선화가 올린 글을 봤다. 개인적인 일 때문에 올린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해당 글로 불화설이 이어지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곧 아시아 팬미팅도 앞두고 있는데 문제없이 멤버 전원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효성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한선화와 정하나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전효성은 "(한선화가) 그런 말을 한 정하나에게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자신의 술버릇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던 것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선화는 '라디오스타' 방송 직후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한선화는 지난 2일에도 멤버 정하나가 Mnet '야만TV'에서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한선화는 트위터에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일각에선 시크릿 내 불화설을 제기했지만, 시크릿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선화는 전효성의 의견에 배치되는 뉘앙스의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게재함으로써 또 다시 불화설에 휩싸이고 있다.
한편 시크릿은 27일과 28일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팬미팅을 각각 진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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