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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성공은 철저한 안전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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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연계 대테러·시설 안전, 의무, 식음료 등 철저한 준비 만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광주U대회를 각종 사고 없는 ‘퍼펙트 게임’으로 치르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으고 있다. 국정원, 국민안전처를 비롯해 검·경찰, 소방, 군부대, 질병관리본부, 식약청, 보건환경연구원 등 각 기관들과 대회 안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실전 능력을 높이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안전 부문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대회 성공 키워드 중 하나인 ‘안전한 대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의무·반도핑…‘깨끗한 대회’로

광주U대회 조직위는 질병관리본부 및 시·구 등과 신속하게 연계해 감염병 예방을 관리하고, 입국검역을 철저히 한다.


또한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시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격리치료할 방침이다. 또한 채취한 검체의 신속한 진담검사를 위해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대응 체계를 갖춰 적극 대처한다.


이와 함께 광주U대회 조직위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선수촌병원을 운영, 대회 참가 선수·임원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726건(소변 676, 혈액 50)건의 도핑검사를 실시하는 등 ‘약물없는 깨끗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대테러·안전대책 범정부 지원


조직위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 국민안전처(국가행사기획단) 등 안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무결점 광주U대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정원 주관으로 경찰, 소방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테러·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월 발족해 대회 종료시까지 활동한다.


이와 함께 경찰청 ‘U대회 경찰기획단’은 대회 관련시설 안전 확보, 선수단 신변보호, 대테러 안전 등을 목표로 경기·비경기 시설에 대한 안전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5월 29일에는 ‘U대회 경찰전담경비단’이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 돌입을 알렸다.


육군 31사단은 ‘U대회 지원 TF’를 구성해 인력과 장비, 유사시 EOD(폭발물처리반) 및 군 탐지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16일 주경기장 ‘대테러 합동훈련’에서는 대테러 안전 유관기관의 참여하에 대회 前 테러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대회기간 중 조직위 종합상황실과 안전상황실은 대회시설별 현장안전통제실과 경찰·소방지휘본부(CP)와의 신속한 상황 전파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 시설·소방 안전사고 예방


조직위는 69개 경기시설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건축·토목,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 개최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대회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총괄 수립·조정·지휘한다. 특히 대회 前 관련시설에 대한 합동 소방훈련 실시와 대회기간 중에는 소방차량과 구급대를 현장 배치하는 등 대회 안전과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월 13일 '전기안전대책본부'를 발족, 대회 폐막일인 7월 14일까지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책임진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오는 6월 8일 ‘광주U대회 무결점 전력확보 기획단’발대식을 갖고, 경기장·훈련장 등의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보탠다.


◇식음료 안전대책 중점 추진


조직위는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임원에게 양질의 식사를 안전하게 공급,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안전한 대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급식부문 공식후원사, 식음료 안전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대회가 7월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식재료와 메뉴에 심혈을 기울이고, 신선도와 안전도 유지를 위한 보관·공급 장비(차량 등)를 운영한다. 특히 급식 공급시 위생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월 1일 광주U대회 주경기장에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식음료안전대책 기본계획 및 검식요원 안전관리지침 제정·시달, 식음료 검식 시설별 인력 편성 및 관리 감독, 사전 현장 지도·점검, 식음료 검식관, 식품취급업체 영업자 등에 대한 교육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식음료안전대책상황실’체제로 전환·운영해 선수촌식당, 경기장, 숙박시설, 도시락·식자재업체 등에 대해 현장 검식업무를 총괄관리하게 된다.


조직위는 식약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구 보건소, 지자체 등과 함께 현장식음료검식반, 식중독원인조사반, 농·축·수산물 검사지원반, 수입식품 안전관리반을 가동해 식음료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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