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애플이 다음달 9일 스마트 시계인 ‘애플 워치’ 공개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등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이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보냈으며 이는 4월 시판이 예상 되는 '애플 워치'에 대한 제품 설명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디 앤자 칼리지 내 플린트 공연예술센터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 6와 6 플러스와 함께 애플 워치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소개된 애플 워치는 손목 시계 모양의 웨어러블 단말기로,측면에 시계 용두 모양의 인터페이스 장치 '디지털 크라운'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애플은 이를 통해 화면을 가리지 않고도 편하게 화면을 키우거나 줄이고 메뉴를 선택하는 등 조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 와치의 최저가 모델 가격은 349 달러로 발표됐으나, 상위 모델의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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