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긋지긋한 명절 증후군에…'가짜 깁스' 인기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며느리들을 위한 '가짜 깁스'가 온라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짜 깁스'는 개봉 후 깁스 사이에 손을 집어넣고, 2~30분간 손 크기에 맞추어 잡고 있으면 완전히 굳어져 실제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지난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만우절이나 연극용·파티용 소품으로 쓰이던 '가짜 깁스'의 주문량이 추석을 앞두고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주된 소비층은 2~30대 여성이며, 일부 쇼핑몰에서는 100여 개의 상품이 모두 품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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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의 한 관계자는 "만우절에는 판매량이 늘었었지만 추석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설에 '가짜 깁스'를 사용한 주부들이 인터넷과 SNS에 후기를 남기며 입소문을 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기발한 방법'이라는 평이 잇따르면서도 한편으로는 극심한 명절 증후군에 대한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오는 모습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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