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포드 "韓 2·3차 부품사와도 교류 원해"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미국 포드 자동차가 전 세계 시장에서 확대계획에 따라 각국 현지에 생산설비를 갖추는 부품업체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교류가 많지 않던 한국의 2·3차 부품업체와도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포드그룹에서 부품구매를 총괄하는 하우 타이탱 포드그룹 부사장은 "기존 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가격과 품질 경쟁력, 혁신, 효율성, 기술면에 강점이 있는 한국 부품업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코트라가 최근 전했다. 포드는 최근 미국 본사에서 한국 부품업체 30여곳을 불러들여 구매상담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타이탱 부사장은 한국 부품업체의 기술력이나 가격경쟁력이 장점이라고 전하면서 "한국업체에 더 기대하는 점은 '원포드' 플랜이 지향하는 글로벌 마켓 확대계획에 맞춰 현지생산설비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포드란 포드 고유의 회사운영방침으로 전 세계 생산설비의 플랫폼을 규격화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구매측면에서 보면 주요 부품업체에 구매를 집중하는 현상을 불러온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외국 부품업체에게는 납품하기 어려운 곳으로 여겨져왔다. 포드의 전체 납품업체 가운데 100여곳이 전체 구매부품의 85%를 차지할 정도. 새 최고경영자로 부임할 마크 필즈 역시 기존의 원포드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타이탱 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한국의) 1차벤더와의 관계에 주력해오던 편이었으나 이번 구매상담 행사를 통해 한국의 2ㆍ3차 벤더와도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한국업체가 가진 기술수준 등이 인상적이어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