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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주식은 안전한 재산의 보유수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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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주식투자 산책 4416 주식은 안전한 재산의 보유수단이다.


안전한 재산은 무엇일까? 안전한 재산이라 하면 흔히 현금이나 예금 또는 금을 들고 다음으로 부동산을 생각할 것이다. 반대로 위험한 재산이라 하면 맨처음 떠오르는 것이 주식일 것이다. 주식투자로 인한 손실의 경험이나, 주변의 주식투자 실패의 사례를 통해 "주식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식이 정말로 위험한 재산일까? 주식 매매를 떠나서, 재산으로 우량 성장기업을 골라 사서 장기로 보유하는 경우를 전제로 위험성을 생각해 보자.


첫째, 현금과 달리 예금은 화재나, 수재 또는 훼손으로부터 안전하다. 그러나 예금도 도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강압하여 출금시키거나 이체시킬 수 있고,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절취가 가능하다. 최근 해킹이나 파밍이나 피싱 등 정보기술의 발달로 보다 쉽게 예금의 인출이 가능하다. 반면 주식은 매도해도 3일 후 결제가 되고, 주식은 소유주의 명부가 기록된다는 점에서 도난 가능성으로부터 안전하다.

둘째, 예금은 예탁 금융기관이 망하면 보호 한도 이상의 예금은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금액이 클수록 안전하게 맡길 방법이 많지 않다. 그러나 주식은 거래 증권사가 망해도 안전하다. 증권사는 복덕방처럼 매매만 중개할 뿐 주식은 증권예탁원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매매로 명부만 바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백억 내지 수조 원의 재산을 가진 재벌이나 기업주들이 그 큰 재산을 예금이 아닌 주식으로 보관한다.


셋째, 예금이나 채권 또는 보험은 액면이 정해지고 이자가 있어 손실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물가가 올라 화폐가치 하락을 감안하면 구매력 가치 하락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주식은 물가가 오를 때 기업의 실적과 함께 주가가 오르기 쉬워 화폐가치 하락에서 안전하다.


넷째, 부동산의 보유는 세금과 함께 의료보험과 같은 간접 조세를 부담하지만, 주식으로 보유하는 재산은 보유에 대한 세금이 없다.


주식을 매매하는 것은 손실로 귀결되는 위험한 일일 수 있지만, 우량성장기업 주식을 보유하는 것 자체는 극히 안전하며 수익성이 높고 예금과 부동산이 주지 못하는 장점이 있다. 이것이 재벌들이 재산을 주식으로 소유하고 상속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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