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6개 산불관리기관 비상근무…산불헬기 출동태세, 기계화진화대, 불끄기 장비 등도 동원
$pos="C";$title="기계화광역특수진화대원들이 산불을 끄고 있다.";$txt="기계화광역특수진화대원들이 산불을 끄고 있다.";$size="550,412,0";$no="2014040318201738691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번 주말과 일요일에 걸쳐 있는 청명(식목일, 4월5일)·한식(5∼6일)을 앞뒤로 전국에 ‘산불 막기’ 비상이 걸렸다. 주무관청인 산림청은 특별대책을 마련, 정부대전청사 1동에 있는 산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4일 청명·한식은 산을 찾는 성묘객과 식목행사, 산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때로 한해 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최근 10년 사이 청명(식목일)·한식을 전후한 4~7일의 예년 산불통계를 분석해본 결과 22건(하루 평균 6건)의 산불이 일어나 연평균 186ha의 숲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30ha 이상의 숲이 타버린 대형 산불도 4건 일어났다.
$pos="L";$title="최근 10년 사이 '청명 한식 기간 중 산불 원인별 발생비율' 분석그래프";$txt="최근 10년 사이 '청명 한식 기간 중 산불 원인별 발생비율' 분석그래프";$size="324,147,0";$no="2014040318201738691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히 2005년 4월4일 강원도 양양(973ha)과 고성(184ha)에서, 2009년 4월6일엔 경북 칠곡(407ha)과 안동(66ha)에서 초대형산불이 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을 비롯한 전국 316개 산불관리기관은 이 기간 중 ‘산불 막기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불이 나면 곧바로 달려갈 수 있게 공무원들 비상근무체계를 이어가고 공원묘지, 숲과 닿아있는 논·밭 등지의 현장감시를 강화한다. 특히 입산자·성묘객 실수나 태우기로 불이 나는 것을 막는데도 초점을 맞춘다.
청명·한식 기간 중 모든 공무원들이 담당구역을 정해 현장배치 되며 계룡산 등 무속행위가 잦은 곳에선 야간감시를 돈다. 급하지 않은 행사와 출장을 자제하고 식목일 행사 후 산불방지기동단속(419개조) 활동에 들어간다.
각 지자체는 재난예보·경보시스템(1만3995대)으로 마을, 계곡, 주요 입산로에 하루 3차례 산불조심방송을 하고 산불감시원은 방문계도, 차량방송 등을 통한 예방활동도 편다.
산불이 났을 때 초기에 빨리 불을 끄는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헬기 출동태세와 효과적으로 불을 끌 기계화진화대, 불끄기 장비 등의 동원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
$pos="C";$title="청명(식목일), 한식을 앞두고 산불 끄기 편대비행훈련을 벌이고 있는 산림헬기들";$txt="청명(식목일), 한식을 앞두고 산불 끄기 편대비행훈련을 벌이고 있는 산림헬기들";$size="550,283,0";$no="201404031820173869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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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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