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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버전 "아빠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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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과 시간보내기 권장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삼성SDS가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해외사업으로 사업 주력방향을 돌리는 등의 변화를 맞아 '가족친화경영'으로 직원들의 결속력 강화에 힘쏟는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임직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강원도 홍천 삼생마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등 전국 12개 농어촌 마을을 방문하는 여름방학 맞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91명의 임직원 가족 총 1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마을을 방문해 옥수수ㆍ감자 등 지역 특산품을 수확하고 떡메치기ㆍ사물놀이ㆍ순두부 만들기 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각 지역 사옥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90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잠실ㆍ분당ㆍ구미 등 6개 사옥에 방문해 카네이션 바구니와 케이크 만들기, 클레이 아트, 사장실 체험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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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회사일로 자주 보지 못하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회사가 적극 권장하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 초청 행사에 초등학교 4학년 딸과 함께 참여한 한 과장급 직원은 "어린이날에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했는데 회사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줬다"며 "평소에 궁금해 하던 아빠의 회사를 가족과 함께 견학할 수 있어 딸이 무척 좋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SDS는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연을 펼치는 '임직원 자녀 대상 재능나눔 특강', '주니어 ICT체험교실'은 물론 자녀를 더욱 잘 이해하고 자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자녀 진로탐색 기초진단 검사 및 부모 교육유형 검사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임직원 가족들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높이기 위해 임직원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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