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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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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5월 4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스마트폰의 보급과 동시에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SNS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심지어 상대방이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대화하지 않고 스마트폰 메신저 어플을 통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달하고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글보다는 직접대화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말만 잘한다고 해서 소통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고 호감 있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1. 문제는 호감이다


호감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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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지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상대의 의도를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하고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상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기꺼이 도울 뿐 아니라 조직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안다. 즉 성공한 사람들의 첫째 조건은 능력보다는 호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경쟁이 치열할수록 호감이 중요하며 호감은 타고난 품성이라기보다는 누구나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여러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직장 및 비즈니스 관계에서 나에 대한 상대방의 호감을 높이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호감이 지닌 강력한 영향력과 그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로 활용함으로써 발전적인 관계 맺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 소통 유머


호감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다



‘소통’을 지향하는 시대다. 정치권과 기업은 물론이고 학교와 가정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외친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져야 할 자질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소통 능력을 꼽고, 기업에서도 계량화된 스펙보다는 협업 능력과 리더십이 탁월하고, 소비자와 공감할 줄 아는 자세를 갖춘 인재, 즉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이 책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유머의 힘을 전하고, 유머로 소통하는 구체적인 기법을 제시한 책이다. ‘대한민국 유머 강사 1호’로, 한 번 웃고 넘기는 일회성 유머보다는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고차원의 유머를 지향하는 저자는 오늘날 참다운 소통이 사라진 이유가 서로 진정한 관계를 만들지 못하고 상대를 목적이 아니라 ‘나의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대하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그리고 “유머야말로 관계를 살리고 소통으로 가는 가장 큰 문”이라고 말한다.


기계적 관계를 맺고 있을 때 말은 기껏해야 고막까지 도달할 뿐이지만, 사랑의 말은 상대의 가슴을 파고든다. 앞의 것이 소음이라면 뒤의 것은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의 말은 상대의 귀에 겨우 도달하는가, 아니면 가슴까지 파고드는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말, 함께 울고 웃으며 행복해지는 말, 참소통을 위한 유머 솔루션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3. 진심은 어떻게 전해지는가


호감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다



사람들은 매일 자신이 속한 어느 곳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이야기하고 소통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대화는 형식적이거나 그저 시간을 보내는 수단일 때가 많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정치권에서도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불통의 시대’다.


이 책은 아나운서, 네트워크분석회사 CEO, 카이스트 교수가 만나 대한민국의 소통을 친구들이 모여 수다 떨 듯이 또는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누듯이 한 대화를 묶은 책이다. 소통이라는 큰 주제 아래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저자들은 7번의 대화를 통해 우리 시대 진정으로 필요한 ‘소통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회사는 소통의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이다. 무슨 일이든 소리부터 지르는 부장님에서 할 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신입사원까지 모두 자신의 목소리만 높이기 바쁘다. 저자들은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감정이며, 소통 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소울 서칭soul searching’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회사에서 어깨에 힘을 주던 남자들은 집에 돌아가서도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곤 한다. 이때는 중간에 어깨에 힘을 빼는 ‘감압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처럼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불통의 사례들을 제시하며 어떻게 하면 공감하는 소통이 가능한지에 대한 대안들을 찾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전슬기 기자 sgj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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