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빚에서 빛으로..."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시계아이콘01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가계부채상담센터 찾아 저리 대출로 전환 받는 경우와 때론 일자리 마련해 새로운 희망 찾은 사람들 늘어 화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 성산동에 사는 김모씨(70)는 자녀 사업대출로 2억5000만원 대출받고 힘겹게 살고 있는데 마포구 가계부채상담센터 찾아 마포고용복지센터에 하루 6시간씩 일하며 월 90만원 소득 얻어 생활고 일정 부분을 덜게 됐다.


또 다른 성산동 주민 김씨(48)는 항공운수업을 하다 사업이 안 돼 부채 1억 원을 지고 있으나 별 다는 직장을 잡지 못하다 구 가계부채상담센터 문 두드려 마포문화재단에서 하루 6시간씩 일해 월 90만원 소득 얻게 됐다.

광진구 중곡동에 사는 김모씨(54)는 개인대부업에서 월 39% 고리로 2000만원 쓰다 못 갚고 고민하다 부채상담센터를 찾아 자산관리공사 부채로 돌려 11% 저리로 낮추는 혜택보고 한 숨돌렸다.


이처럼 가계부채상담센터를 찾아 상담을 해 일자리를 찾거나 대출금을 저리로 전환하는 길을 안내 받고 재생의 길 찾는 사례가 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가계부채 문제 해결 위해 25개 자치구 등에 가계부채상담센터 신설, 운영하면서 나타난 성과다.

"빚에서 빛으로..."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김호선 마포구 가계부채상담센터 상담사(오른쪽)이 센터를 방문한 한 주민으로부터 부채 상황 등을 듣고 부채 경감 방안에 대해 상담을 하고 있다.
AD


마포구 가계부채상담센터 김호선 상담사는 “구청이 전단지를 뿌리고 거리에 현수막을 거는 등 가계부채상담센터에 대한 홍보를 늘리면서 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부채에 억눌려 있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길을 안내해주면 그들이 너무 고맙다고 한다”고 전했다.



광진구 이강현 상담사도 “개인대부업체에서 고리로 빚을 얻어 쓰다 연체 돼 빚독촉을 당하다 센터를 찾아온 김모씨에게 자산관리공사 바꿔드림론으로 전환해주어 웃음을 찾는 것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울시내 10가구 중 6가구가 가계부채를 떠안고 있을 정도로 가계부채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를 맞아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5월 21일 25개 자치구 등 47곳에 가계부채상담센터를 개설, 부채에 얽눌린 가계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대부분 가계부채와 자산 상황을 파악한 후 저리 대출로 전환 하도록 하는 상담을 주로하고 있다.


그러나 종종 적지 않은 부채를 안고 있지만 소득이 없어 신용불량자로 나 앉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일자리 등을 찾아주는 경우도 경우도 있다.


양천구 심범성 상담사는 “요즘 하루 5명 정도씩 꾸준히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다”면서 “부채 구조조정 방안 등을 안내해주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계부채상담센터 개설이 3개월여 돼 가고 있지만 홍보가 덜 돼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정영수 상담사는 “그동안 구청 3층 지역경제과에 센터가 마련돼 주민들이 잘 몰라 홍보가 덜 됐다”면서 “구청앞 현광판이나 홈페이지 배너, 각 주민센터 현수막 등을 통해 가계부채상담센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면 상담 사례가 점차 늘어날 것같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