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곡지구, ‘자족기능’ 갖춘 첨단융복합 R&D단지로 탄생

시계아이콘01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마곡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 마련… 주거·생활·여가등 자족기능 보강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 마곡지구가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 융·복합 R&D단지로 조성된다. 기존 산업·업무 단지의 병렬 구조를 보완한 것으로 단지 내 일상생활 단절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도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전문가 자문검토 및 의견수렴을 거쳐 ‘마곡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이를 승인하기 위한 법정절차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마곡지구 기존 개발계획은 산업·업무 단지 배치의 병렬 구조로 주·야간 공동화가 발생하고 과도한 대규모 필지로 중소규모 수요에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큰 틀은 유지하되 제2지구산업업무단지를 5개의 지식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자족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우선 2지구에 조성되는 5개 지식산업클러스터는 ▲선도기업으로 입주하게 되는 LG와 코오롱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하는 핵심지구(Core) ▲IT 융·복합 산업 중심지(InT) ▲의료서비스·의약 중심의 복합의료 중심지(BmT) ▲식물학 및 종자중심산업 중심지(Ba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GeT)로 구성된다.

이중 제2지구인 산업·업무단지는 미래 산업수요 및 산업·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내 일상생활 단절없이 지구내에서 주거·생활·여가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족적인 도시공동체’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기존에 각각 병렬형으로 분리 배치된 산업·업무단지를 복합 활용하도록 변경했다. 역세권 중심 지역 주변과 공항로·강서로·발산대로 등 간선도로변에 업무 상업·용지를 뒤쪽으로는 산업 용지를 혼합 배치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5개 클러스터의 사이에는 보행자중심의 상징가로 및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다른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마곡만의 특색을 반영해 신사동 가로수길과 같은 문화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이로써 마곡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발산대로는 ‘마곡상징가로’, 업무시설이 집중 배치되는 공항로는 ‘업무상징가로’로 나눠진다.


이와함께 대규모 위주로 계획된 제2지구의 필지는 101필지에서 207필지로 세분화해 중소·벤처기업 등도 다양하게 입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필지의 경우 평균 7632㎡에서 3526㎡까지, 업무필지의 경우 1만8087㎡에서 2717㎡까지 5분의 1로 분할된다. 상업필지 역시 1만8523㎡에서 2497㎡까지 세분화된다.


이밖에 전체 면적의 19%를 자치하는 3지구 70만㎡ 공원복합단지는 기존에 존재했던 상업기능을 제외하고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해 마곡을 대표하는 중앙공원이자 강서지역 최대의 녹지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계획변경으로 마곡지구는 첨단산업 및 경제적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형 산업단지이자 자족적인 도시공동체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곡지구 사업은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공정률 28%로 의료용지는 매각을 마쳤고 선도기업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15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지난해 9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으로 종합의료시설 부지는 지난해 12월 이화학당과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산업단지는 선도기업 토지공급을 신청한 LG컨소시엄과 코오롱컨소시엄과 각각 협상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안에 대해 8월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고시한다는 계획이다.

마곡지구, ‘자족기능’ 갖춘 첨단융복합 R&D단지로 탄생 마곡지구 지식산업클러스터 배치안 / 서울시
AD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