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반전 타이밍'은 아직..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전날 코스피는 이틀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 후반 외국인의 눈에 띄는 '팔자'폭 축소로 낙폭은 1.39포인트에 그쳐 1840선은 유지됐다.


6월이 시작됐지만 당장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드물다. 이번 달 중순께 프랑스·그리스의 총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출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직은 1800선 부근에서의 단기 매수(트레이딩)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1%, S&P500은 0.23%, 나스닥은 0.35% 내렸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상승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박승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유럽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1850선 부근까지 반등했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는데, 이틀 모두 장 중 낙폭 대부분을 회복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럽의 향후 일정들을 살펴보면 이번달 17일에나 그리스·프랑스의 총선이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어쨌든 6월 중순까지는 주가 등락이 반복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대와 우려가 맞물리며 출렁거림을 이어간 후 6월 하순에는, 주요 회의들을 통해 유럽의 해결방안들과 정책 모멘텀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주식시장의 방향성 전환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는 누구도 파국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18~19일 G20정상회담과 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그리고 28~29일 유럽연합(EU) 정례정상회담까지, 주요 이벤트들이 몰려 있는 6월 중순 이후에는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단기적으로는 1800 부근을 저점으로 한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시장 대응이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실적에 대한 신뢰가 높은 IT,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안전자산 선호가 불거지고 사실상 주식시장은 살얼음판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거래 의지는 실종되고 있다. 지수 속락 과정에서 혼재된 경기 부진,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스페인으로의 전염 가능성 등을 명확하게 발라내기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단기 시황관에 있어서는 과매도의 되돌림을 겨냥한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 변동성과 급락할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분리되고 있다는 점이 이유다. 스페인 금융권까지 확장된 위험은 결과적으로 문제의 핵심을 공략하는 정책 대응을 유도할 수 있다. 문제의 진원지인 유럽의 대표 지수(유로스탁600)가 200일 이동평균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비교 대상이다.


분할 매수를 근간으로 단기 급락한 대형주들의 전반적인 되돌림을 겨냥하며, 120일 이동평균선 구간에서 지지력을 형성하는 삼성전자와 완성차-부품주들에 대한 우호적 시각을 이어간다.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5월 전체시장이 하향됐다는 점과 시장의 하방에 따른 센티멘털 위축으로 안정성 확보가 요구될 수 있다는 시각에서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기준으로 플러스가 나타난 종목(코스피100 대상, 5월30일 종가기준)을 선별해 봤다. 단 이 작업에 앞서 코스피의 지지레벨 수준에서 우상향으로 반등할 경우 리먼사태(2008년)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2011년)의 사례를 비춰볼 때 연기금의 매수가 유입됐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 종목 중에서 연기금 누적순매수가 플러스인 종목을 먼저 걸러낸 후 외국인 누적순매수 플러스가 나타난 종목을 추려내봤다.


상위 순으로 한국타이어, 삼성테크윈, BS금융지주, 한라공조, LG이노텍, CJ, 한국가스공사, 두산인프라코어로 나타났다. 포탄과 총성으로 패닉상태인 전쟁터의 페허 상황에서도 생존자는 나오기 마련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