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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세계 3위의 방산수출국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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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불능 잠수함,초정밀탱크 등 탄탄한 기술력이 비결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독일의 무기수출은 지난해 20억 유로(한화 3조700억원)를 기록했다. 세계경제가 유럽발 부채위기,미국 경기회복 둔화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독일은 분쟁지역이 증가한 덕분에 무기를 팔아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독일 무기 수출이 늘고 있는 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출중한 방위산업 기술력 덕분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30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온라인판이 인용한 독일 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2000년 7억 유로에 그쳤던 독일무기 수출은 지난 2005년 16억 유로, 지난해 20억 유로로 증가했다.


독일은 지난 해 250억 달러에 이른 세계 무기수출시장에서 점유율이 미국(34.6%)과 러시아(24.2%)에 이어 세계 3위(9.4%)를 기록했다. 중국과 영국, 프랑스를 앞지르는 숨은 무기 강국이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에 따르면 독일제 무기를 많이 수입한 나라는 그리스와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한국,오스트리아,스페인 등이다. 2000년부터 10년간 그리스는 25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수입했다.


같은 기간 터키는 22억 달러,남아공과 한국이 17억 달러, 오스트리와 스페인이 각각 15억 달러와 12억 달러어치의 독일제 무기를 사들였다.


독일제 무기가 인기가 높다는 뜻이다. 독일은 60년전인 2차 대전 당시 타이거전차와 최초의 제트전투기인 메서슈미트 Me262와 자동돌격소총,잠수함 U보트를 만든 군사강국이고 그 기술과 전통은 오늘날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독일이 세계 3위의 방산수출국인 이유는? 독일 키엘조선소에서 건조돼 진수준비중인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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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스-마페이 베크만(KMW)은 최강의 전차라는 레오파드2를, 라인메탈사는 120mm활강포와 보병 전투자 등을, 티센크루프는 209급과 214급 디젤잠수함을, EADS는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드론)를 각각 생산중이다. 길이 62m,배수량 1450t, 어뢰 발사관 8개, 연료전지를 탑재한 티센크푸의 잠수함은 탐지가 불가능하다는 명성을 얻고 있다.


독일이 세계 3위의 방산수출국인 이유는? 레오파드 2 전차


무게 67.5t에 120mm활강포를 갖춘 레오파드2는 4km의 거리에서도 적 전차를 파괴할 수 있으며 수심 2m의 강도 건널 수 있는 독일 기술력의 총아로 평가받는다.


또 딜(Diehl)은 미사일과 탄약을 생산하고 있고 헤클러앤코흐는 자동소총과 기관총을 아틀라스 엘레크트로니크는 어뢰를 만들고 카를 차이스는 망원조준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은 무기를 국내 업체에서만 납품을 받도록 하고 있지만,독일은 예외다. 라인메탈제 활강포는 미제 화포보다 정밀한 것으로 증명돼 미국도 이를 주문하고 있다.


독일 방산업은 몇 개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영국이나 미국, 프랑스와 달리 대기업과 덜 알려진 기업들로 이뤄져 있다. 글로벌 대기업인 지멘스와 SAP는 군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고압 청소기로 유명한 캐르크네르는 화생방 보호 및 수처리 장치에서도 세계 일류 기업이다.


독일 방산업체들은 크건 작건 한결같이 수출에서 돌파구를 찾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독일이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국방예산을 삭감하면서 해외에서 살길을 찾고 있는 것이다. EADS 산하 방산기업인 카시디안(Cassidian)의 슈페판 촐러(Stefan Zoller) 최고경영자(CEO)는 “더 이상 성장이 유럽에서 나오지 않는다”면서 “최대의 기회는 중동과 인도,브라질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MW는 지난 6월27일 사우디아라비에 200대의 레오파드2 수출하는 사업을 독일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슈피겔은 최신형 레오파드 2A7+수출규모를 20억 유로라고 전했다. 최대 279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KMW는 장애물제거블레이드(blade)라는 장치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해 차량이나 시위대를 밀어낼 수 있도록 했다. 민주화시위가 일어나고 있어 전전긍긍해하는 중동 왕정들의 구매욕을 자극시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카시디안은 향후 10년 동안 매출액을 2배인 120억 유로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25%인 유럽외 매출비중은 가까운 시일안에 40%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독일 방산기업은 민간 기술을 응용해 군용으로 전환하는 데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안경과 쌍안경용 렌즈를 제조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카를 차이스는 방산자회사인 카를 차이스 오프트로닉스(Carl Zeiss Optronics)를 통해 각종 포의 조준기와 전속력으로 달리는 도중에도 정밀사격이 가능하게 해주는 레오파드2 탱크용 사격 정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으로는 국경감시용 적외선 카메라, 드론용 다기능센서,도청이 불가능한 레이저 커뮤니케이션 장치, 육해공에서 쓰이는 야시장비 등이 있다.


독일 정부의 방산 정책 변경도 도움을 주고 있다.앙겔라메르켈 총리 정부 이전에는 독일 정부는 분쟁지역에는 군사무기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해왔다.그러나 메를켈 총리가 의장은 연방안보회의는 레오파드2 탱크의 사우디 수출을 승인했다.


물론 독일 방산업체들은 영국이나 프랑스 미국만큼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슈피겔은 “이들 나라 정치인들은 자국 방산업체 해외 홍보를 위해 두 번 생각을 하지 않지만 독일 장관과 총리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정은 많이 바뀌고 있다.독일 정부가 최근들어 태도를 바꿔 중동 국가와 적극 접촉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정부는 최근 독일 연방경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경 수비대를 훈련시키는 것을 포함하는 보안문제와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카시디안이 사우디의 공항과 항구,9000km의 국경을 지키기 위한 총 20억 유로 규모의 레이더와 센서,카메라 기타 광학장비를 설치하는 계약을 따낸 것도 이같은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사우디는 2000년 이후 독일제 미사일부품과 기관총,탄약과 포탄 등을 수입하는 20대 고객이 됐다.


독일 기업들은 또 다른 나라와 기술협력도 열심히 하고 있다.전투기 유로타이푼을 생산하는 EADS는 좋은 예이다. 무기 개발은 점점 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공동개발은 비행기 뿐 아니라 헬리콥터,미사일,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독일의 무기수출은 부작용도 낳고 있다. 리비아에서 카다피를 지지하는 정부군과 반정부군이 독일제 무기를 썼다는 것이 예다. 가다피군 탱크를 전방으로 수송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작한 것이고 정부군은 반군 통신망 교란을 위해 독일제 재밍(전파교란)장치를 사용했다. 정부군은 또 저공으로 나는 헬리콥터를 격추시킬 수 있는 ‘밀란3’ 대전차미사일을 쏠 수도 있었다.밀란3의 발사관은 독일이, 미사일은 프랑스가 만들었다.


슈피겔은 “10년 전 방산업체들은 주로 독일
연방군인 분데스베르(Bundeswehr)에 납품했으나 요즘은 제품의 약 70%를 해외 고객에 팔고 있다”고 전했다.


슈피겔은 이어 “탱크와 헬리콥터,항공기와 미사일,대포는 수십년간 쓸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구매국이이 기간중 단지 방어목적으로만 이것들을 쓰지 다른 나라를 공격? 자국민을 억압하기 위해 쓰지는 않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비판했다.


슈피겔은 “따라서 연방정부는 국내 무기산업 생존을 지키기 위해 수출허가를 마구 내주는 것은 피해야만 한다”면서 “대부분의 독일 무기업체들은 수출에 의존하지만 독일 수출경제의 건강성은 무기산업에만 기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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