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로벌페이스] 알코아 CEO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로벌페이스] 알코아 CEO
AD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클라우스 클레인필드(사진·54) 알코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경제가 직면한 침체 두려움에 대해 우려가 지나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기대에 못 미친 실망스런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가 원자재 기업 실적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나온 말이다.


클레인필드 CEO는 위기에 강한 인물이다. 클레인펠드 CEO는 독일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의 경영구조에 변화가 필요했던 시점인 2005년부터 2년간 지멘스의 CEO직을 맡아 혹동한 비용절감 정책과 사업 개편으로 극적인 변화를 이끄는 능력을 발휘했다. 당시 지멘스의 포트폴리오를 3개의 고성장 부문으로 개편하고 수익성을 크게 높여 시가총액을 두 배로 끌어올린 성과는 위기에 강한 그의 능력을 잘 말해준다. 클레인필드 CEO는 2007년 10월 알코아 사장직에 취임한 이후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반년 만인 2008년 5월 CEO 자리에 올랐다.

클레인필드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 12일자(현지시간)를 통해 "세계가 또 다른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빠져 있다"면서 "이러한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수요 보다 신뢰가 약해지는 것이 더 문제"라면서 "2008~2009년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졌을 때에도 알루미늄 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글로벌 수요도 계속 증가했듯 세계가 다 똑같이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알루미늄 수요 증가세가 가파르게 둔화하기 시작했고 특히 북미와 유럽, 브라질에서의 수요는 상반기 보다 둔화세가 더 뚜렷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클레인필드 CEO는 "알코아는 생산성을 높이고 경비를 줄이며 강한 재무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혼란에 대비하고 있다"며 안심시켰다. 또 "알코아는 혼란 속에서도 자신이 있는 회사"라면서 "풍부한 현금, 낮은 부채율,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전략 등으로 잘 준비된 회사"라고 강조했다. 알코아의 부채는 2008년 말 106억달러에서 현재 93억달러로 줄었다. 전환사채를 제외하면 향후 5년 안에 상환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 규모는 15억달러 밖에 안 된다.


알코아는 12일 기대에 못미치는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시즌의 문을 열었다. 알코아는 올해 3분기 주당 순익이 15센트를 기록, 지난해 3분기 6센트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2분기 28센트와 시장 기대치인 22센트에는 못 미치는 결과를 내놨다. 하락한 알루미늄 가격 때문이다. 알루미늄 가격은 현재 t당 2689달러 수준으로 지난 1년 동안 19%나 올랐지만 2분기에 비해서는 5%나 떨어졌다.


클레인필드 CEO는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쇠약해지면서 하반기 성장이 상반기 보다 주춤했지만,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알코아의 3분기 매출은 64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52억8000만 달러에 비해 21% 늘었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예상치 62억2000만 달러도 웃돌았다.


알코아는 올해 세계 알루미늄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에 설정한 그대로 12%를 고수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클레인필드 CEO는 "장기적으로 볼때 2020년까지 알루미늄 시장은 두 배 성장을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자신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