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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中 대도시 집값이 기가 막혀 저소득층 누울 자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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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했던 정부 보조 아파트도 서민층에게는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서민들에게 내 집 갖기가 점차 멀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잇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베이징과 상하이 등을 비롯한 도시의 집값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중국 내 67개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이징은 전년 동기에 비해서 2.2% 상승했고 상하이 역시 2.2% 올라섰다. 기존 주택 가격도 상승세를 타서 베이징은 1.4%, 상하이는 2.4%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광저우 지역의 주택 가격은 5월 중 5.1%, 6월에는 5.4% 상승했으며 총칭 지역은 5월에 5.3%, 6월에는 5.8%나 증가했다. 전체 거래량도 늘어났다. 6월 중 주택 거래 금액은 4992억위안으로 전달의 3809억위안에 비해 증가했다. 주택 가격을 잡겠다던 중국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시장을 제한하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가을에 결혼을 준비하는 리우리강도 지난해에 비해서 주택 가격이 조금 낮아지지 않았을까 기대했지만 실제 매매가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설명만 들었다. 예비 신부와 그의 직장이 거리가 좀 있어서 중간 지역인 시내에 주택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만만치 않은 가격에 상하이 외곽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는 “정부에서 여러 차례 주택 가격 억제 정책을 내놓고 대출 조건도 강화하고 해서 매매 가격이 다소 낮아졌으리라 기대했지만 실제는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완료)中 대도시 집값이 기가 막혀 저소득층 누울 자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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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격정책에도 매매가 되레 상승


부동산 중개인인 야오웨이는 매매 가격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수의 주택 소유자들이 당장 돈이 급하지 않은 부유층도 많아서 매매 가격은 하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 임대 가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대다수의 집주인과 부동산 중개인들은 올 6월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3년 내 최고치인 6.4%를 기록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임대료를 올려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상하이 시내 대부분의 고층 아파트들은 월세가 전년보다 대략 5~10%가량 인상됐다.


한편에서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상하이의 부동산세 징수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후아유안 부동산 그룹의 렌지칭 디렉터는 주택 소유자들이 부동산세를 세입자에게 떠넘김으로써 정부가 목표했던 부동산 가격 억제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하이의 부동산세율이 겨우 0.4~0.6%에 불과한 것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부동산 가격 억제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더욱 높아지는 한편 중국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했던 정부 보조 아파트도 서민층에게는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서민들에게 내 집 갖기가 점차 멀어지고 있다.


상하이는 지난해 월 소득이 2300위안(한화 38만원) 이하인 주민을 대상으로 정부 보조 아파트를 공급했다. 그러나 2000가구가 넘는 대상자 중에서 겨우 수백 가구만이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그쳤다. 이유는 이 아파트가 저소득층에게는 여전히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서민용 보조아파트도 중산층 몫으로


3.3㎡당 1만5840위안(한화 260만원)에서 1만6830위안(한화 275만원) 사이인 정부 보조 아파트는 저소득층에게는 여전히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이다.


상하이 거주민 중 중하위의 소득을 가진 사람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데 이들의 평균 임금은 연간 5만2260위안(한화 850만원)에 불과하다. 정부 보조 아파트의 가격은 35만위안(한화5700만원)을 웃도는데 이들 저소득층으로서는 20%의 대출을 제외하고도 약 7년간의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구매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투자금액을 회수해야 했던 상하이 정부는 뒤늦게 정부 보조 주택 구매 자격을 기존 월 소득 2300위안(한화 38만원), 소유 부동산 7만위안(한화110만원) 이하에서 월 소득 2900위안(한화 48만원), 소유 부동산 9만위안(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충칭시 역시 저소득층을 위해서 4000만㎡ 규모의 정부 임대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으나 대상이 되는 저소득층의 숫자가 제한되자 자격 조건을 완화해야만 했다. 결과적으로 일반 주택 구매도 가능한 소득층이 정부 임대아파트의 대상자가 됐고 저소득층은 정부 임대아파트의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총칭시 정부는 아파트 임대료가 세입자 소득의 6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으나 80㎡ 규모의 임대 아파트 월세가 최고 880위안(한화 15만원)으로 저소득층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좀 더 확실하고 뚜렷한 해법이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의 대표 브랜드들


젊은이의 옷 ‘미터즈본위’ 들어는봤나?


(완료)中 대도시 집값이 기가 막혀 저소득층 누울 자리는 없다

중국의 이랜드 혹은 유니클로라 부를 수 있는 미터즈본위(Meters/bonwe)는 토종 중국 캐주얼 브랜드로 내로라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미터즈본위의 창업자 저우정첸은 90년대 초반 20만위안(한화 3300만원)을 빌려 농촌 고향을 떠나 웬조우로 향했다. 낮에는 옷을 팔고 밤에는 양복을 디자인하고 만들던 그는 95년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95년 웬조우에 첫 미터즈본위 매장을 열었다.


1자녀 정책 이후 태어난 젊은 층을 겨냥해 프랑스 디자이너와 중국 디자이너들이 함께 팀을 만들어 중국인의 성향과 새로운 트렌드를 엮은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미터즈본위의 규모도 늘어나서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웬조우의 1개 매장에서 출발한 이 브랜드는 이제 중국 전역에 4000여 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미터즈본위는 지난해 주가가 25%가량이나 상승했으며 창업자인 저우정첸은 중국의 부자 순위 1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만 스타 주걸륜을 모델로 영입, 더욱 젊은 층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올해 발표된 브랜드 가치 발표에 따르면 미터즈본위의 브랜드는 11억9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중국 브랜드 중 3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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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터즈본위는 자라, 유니클로, 갭 등 외국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잘 버텨내고 있지만 새로 선보이는 중국 브랜드들에 비해서는 다소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다는 점이 향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완료)中 대도시 집값이 기가 막혀 저소득층 누울 자리는 없다

한민정 상하이 통신원 mchan@naver.com
■지난해 9월부터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교 래플즈 칼리지 경영학과에서 국제경영, 기업커뮤니케이션 등을 가르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에서 10여년간 기자로 근무했다.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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