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TV브리핑] <놀러와> ‘최고의 부부’를 가리는 빅매치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TV브리핑] <놀러와> ‘최고의 부부’를 가리는 빅매치
AD


다섯 줄 요약
지난 23일 방송에 이어 ‘왜사냐건 웃지요 특집’으로 꾸며진 MBC <놀러와>에는 이외수-전영자 부부,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출연해 부부 생활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외수는 힘들었던 과거시절 함께 해줬던 부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최민수 또한 2년 동안 산에 칩거할 당시 가장 힘이 됐던 가족의 힘에 대해 얘기했다. 가정의 달 특집에 딱 맞는 따뜻한 분위기로 토크가 진행되었다.


오늘의 대사 : “열심히 출퇴근 하는 자체가 이미 날마다 사랑한다는 표현이라고 믿어주시길” - 이외수
이외수는 남편들이 퇴근 후 집에 들어와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 못하더라도, 열심히 출퇴근 하는 자체가 날마다 하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조언했다. 그렇기에 아내는 남편을 믿어줘야 한다는 것. 또한 이외수는 이날 방송에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던 과거의 이외수의 모습을 오로지 가족을 위해 땅에 파묻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작품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뎌내며 부부와 가족 간의 정이 돈독해 졌던 이외수가 그야말로 “해봤기에” 해줄 수 있는 조언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최수종 못지않은 이벤트가 숨어있었으니. 이외수는 기념일에 편지 쓰는 일이 낯간지럽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부인이 기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수종이 고수했던 ‘최고의 남편감 1위’를 위협했던 순간.


[TV브리핑] <놀러와> ‘최고의 부부’를 가리는 빅매치


Best & Worst

Best: 이외수-전영자 부부와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조합. ‘미녀와 야수’로 불리는 커플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이외수는 최민수가 가진 예술혼을 인정해주고, 전영자는 부드럽게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의 에피소드에 공감을 표현하며 합을 맞춰갔다. 최민수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과한 몸짓과 표정으로 ‘봄비’를 불렀던 상황을 설명하는 강주은 얘기에 전영자는 최민수의 상황을 이해하는 말을 덧붙이며 이야기에 흥이 나도록 했다. 이번 특집에는 MC 유재석, 김원희의 역할보다는 이외수-전영자 부부의 역할이 더 두드러진 셈. 이러한 맥락에서 ‘이외수-전영자 쇼’를 새롭게 기획해 부부클리닉 프로그램을 하나 진행해도 좋지 않을까.


Worst: 부인 강주은을 위해 최민수가 연 깜짝 생일파티를 포함해 각종 이벤트의 향연. 아마 <놀러와>를 시청하는 부부 시청자들은 굉장히 식은땀을 흘렸을 것이다. 채널을 돌리자니 그동안 못해준 것을 시인하는 것 같고, 채널을 놔두자니 자신의 남편, 부인과 비교하게 될 것 같고. 진퇴양난의 상황이었을 것이다. 특히 이외수와 최민수가 했던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 부인 강주은과 전영자의 헌신적인 내조에 대해 얘기가 계속되면서 TV를 시청하는 부부 시청자들의 체내 온도가 상승했을 듯 하다. 그렇지만 부부생활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주었던 이외수의 얘기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만지작거리기만 했던 리모컨을 살포시 내려놓게 만들었다.


[TV브리핑] <놀러와> ‘최고의 부부’를 가리는 빅매치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최민수의 ‘봄비’ 풀버전 급구. 갑자기 미치게 힘들 때 한 번씩 꺼내보고 싶다.
- 박정아와 황보를 헷갈렸던 이외수 선생님의 안면인식장애는 아이유로 말끔히 치유.
- ‘표범남편 이렇게 길들였어요’의 저자 강주은.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