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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베어스팁 장기쪽페이+선물약세..CRS↑ 수급장

내주 입찰·금통위대기 페이지속될듯..베이시스 추가 타이튼 속도 완화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상승했다. 커브도 스티프닝됐다. 장기쪽에 페이가 많았다. 장후반 채권시장이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급격히 약세로 돌았기 때문이다.


CRS금리는 상승했다. 다만 수급에 따라 하락과 상승을 오갔다. 원·달러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라이어빌리티스왑과 환시장 개입물량이 있었다. 오전중에는 포스코 달러채발행과 에셋스왑이 나오면서 오퍼우위속에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거래가 많지 않아 스크린상 상승한 감이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막판에는 상승폭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다음주 2조원규모 국고5년물 입찰과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숏뷰에 따른 페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왑베이시스 타이트닝도 웬만큼 진전되면서 추가 타이튼 속도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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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3~5bp씩 상승했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3bp 올라 3.68%를,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4bp씩 오른 3.99%와 4.15%를 보였다. IRS 10년물 또한 전장비 5bp 상승해 4.40%를 기록했다.

본드스왑은 전구간에서 와이든됐다. 1년물이 전장 12bp에서 11bp를, 2년물이 전일 7bp에서 4bp를, 3년물이 어제 27bp에서 23bp를 보였다. 5년물도 전일 6bp에서 3bp를, 10년물도 전장 -10bp에서 -8bp를 나타냈다.


CRS는 전구간에서 2.5~4.5bp씩 상승했다. 오전중에는 0.5~6.5bp씩 하락한바 있다. CRS 1년물이 전일비 3bp 상승한 2.51%를, 3년물이 3bp 올라 2.85%를, 5년물도 4.5bp 오른 3.23%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장중 벌어짐을 상당부문 되돌리며 전일비 큰 변동이 없었다. 1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장과 비슷한 -117bp와 -92bp를 보였다. 3년물이 전장 -113bp에서 -114bp를, 10년물이 어제 -97bp에서 -98bp를 나타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장후반 국채선물이 워낙 많이 하락함에 따라 IRS금리가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장기쪽에 페이가 나오며 커브도 스티프닝됐다. CRS시장은 원·달러환율이 일방적으로 빠진 영향을 받았다. 1100원이하에서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이 있었고, 환시장 개입물량도 있었다. 오전장에는 포스코 달러채발행과 에셋스왑이 나와 오퍼위주 장세를 보이며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거래가 많은 상황에서 금리가 올랐다기보단 스크린만 오른감이 있어 막판 좀 되돌리는 모습이었다”며 “에셋스왑이 거의 다된 느낌이다. 스왑시장도 다음주 국고5년입찰과 금통위가 대기하고 있어 숏 페이위주가 될듯 싶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채권시장이 수급에 따른 기세와 달리 금리 추가하락룸이 많지 않아 보인다. 레벨부담에다 기준금리가 아무래도 인상사이클에 있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1-3년금리가 역전되는 상황도 상정하기 어렵다. 커브상 3개월내 25bp, 9개월까지 50bp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어 금리인상 선반영상황도 많이 줄었다. 오후장 기준금리인상 경계감이 IRS시장에도 미친듯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는 뷰를 갖고 포지션에 움직이기 보다는 물량에 따라 발빠르게 반영되는듯 싶다. 수급 플로우가 크다. 금일도 각각 반대방향의 수급에 따라 움직였다”며 “베이시스가 그간 줄어왔다. 다만 빡빡한 느낌이라 추가 타이트닝은 속도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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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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