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상장지수펀드(ETF) 괜찮네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올 4577억 돈 몰려··· 리스크 적고 수수료도 싸

상장지수펀드(ETF) 괜찮네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이렇다 할 호재 없이 지루한 등락을 반복하는 게걸음 장세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상장지수펀드(ETF)로 쏠리고 있다. 환매가 자유롭고 수수료가 적어 단기 투자에 유리할 뿐 아니라 직접 투자 대비 리스크가 덜하다는 장점도 부각된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Spectrum)에 따르면 국내ETF와 해외ETF에 올해 들어서만 4577억원이 순유입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ETF의 경우 지난 1주일 동안 1042억원이 순유입됐다. 'KODEX레버리지'는 연초 이후 2034억원, 'KODEX삼성그룹'은 686억원의 투자금이 순증했다.

신규 ETF도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종목이 신규상장해 ETF 상장종목수가 총 74개로 늘었다. 국내 그룹주의 흐름을 추종하는 ETF에서부터 원자재 가격이나 달러 흐름을 따라가는 ETF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는 지난 7일 '타이거(TIGER) 삼성그룹'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킨데 이어 10일에는 '타이거 현대차그룹+'와 '타이거 LG그룹+'을 추가하며 국내 3대 대기업의 핵심 계열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잇따라 내놨다.

구리나 콩 등 원자재 가격을 추종, 최근 증시의 '뜨거운 감자'인 인플레이션을 헷지 할 수 있는 ETF도 다음주 국내 최초 상장된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구리선물(H)' ETF 및 'KODEX 콩선물(H)'ETF 2종을 오는 15일 상장한다. 이는 미국 구리 및 콩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원자재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우리자산운용에서는 지난달 24일 아시아 최초로 통화ETF 'KOSEF 미국달러선물'을 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TF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이 적다'는 것. 주당 몇 천원 수준의 ETF가 많아 적은 돈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종목이 아닌 섹터나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리스크도 덜하다.


또한 1개 종목 편입 비중이 10% 이내인 펀드와는 달리 25%까지도 담을 수 있어, 최근 국내 증시가 고점 대비 하락폭을 키운 것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크다.


한재형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팀장은 "그룹주 ETF의 경우 시중에 나와있는 그룹주펀드와 사실상 구성종목은 거의 비슷하지만 일반적인 펀드 투자비용이 2.5%인데 반해 ETF는 0.4%정도"라면서 "그룹주에 투자할 목적이라면 펀드의 각종 수수료를 다 부담하며 '비싸게'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 팀장은 "ETF는 두달 후에나 투자종목을 알 수 있는 펀드와 달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 투자 종목과 수익률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적립식 투자가 어려운 ETF의 경우 자칫 '쏠림투자'로 손실을 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간 분산투자를 병행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박진환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 부서장은 "ETF를 거치식으로 투자하는 이른바 '몰빵투자'는 위험부담이 크다"면서 " 해외ETF는 환율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거액 투자자의 경우 세금 문제를 반드시 염두에 둬야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