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전일 유상증자를발표한 코오롱인더가 13일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코오롱인더는 전일 대비 3.30%하락한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전일 주주배정방식으로 285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발행가 산정시 적용된 할인율은 20%이며, 예정발행가는 1주당 4만7500원이다. 이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종가는 6만360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유상증자로 인해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주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유상증자로 주가 희석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의 유상증자로 추가될 보통주 600만주를 고려할 경우 25.7%의 주가 희석요인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오롱인더의 현 주가는 증자 후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0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김선우 애널리스트도 "지난 12일 시설자금 2824억원, 기타자금 26억원 등이 포함된 자본금 36.6%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유상증자 루머가 현실화됨에 따라 불확실성은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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