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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전략]거시경제지표·실적 사이 줄다리기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5일 코스피지수는 엿새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장중 몇 차례 일시적 반등이 나타났지만 강한 하방 압력에 밀려 이날 고점은 전날 고점(1764.81)에 미치지 못하는 1759.19에 그쳤다.


오전 발표된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대부분 예상을 하회,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부각된 것이 원인이 됐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경기둔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알코아, 인텔 등의 실적 모멘텀으로 상승 추이를 이어온 증시가 위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밤 미국 뉴욕 증시도 제조업 지표 부진과 실적 사이에 혼조 양상을 보였다. JP모건체이스가 전년대비 76% 급증한 2분기 순익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실망스러운 제조업 지표, 금융개혁안 가결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하락했다.


거시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에 재차 포커스가 맞춰질 경우 국내 증시 추가 상승에 부담이 클 것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경제지표 결과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상 증시에 미칠 부정적 파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아직까지는 더 우세한 편이다.


◆엄태웅 부국증권 애널리스트= 최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두 번이나 상단 문턱에서 조정세로 반전했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1월과 4월의 경우 박스권 상단 돌파를 두드렸지만 각각 중국 긴축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부각으로 실패했다. 그러나 현시점은 유럽 사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잠잠해지는 등 새로운 악재로 부각될 이슈가 없다. 이로 인해 시장 내 반응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상단을 넘어섬과 동시에 3·4분기 중 1800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코스피 160개 기업의 1·4분기 순이익 17조 5000억원에서 2·4분기에는 19조300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즉 당분간은 대내외 매크로 이슈에서 벗어나 국내기업들의 재평가 기간이 예상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가파른 반등에 따른 지수의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현시점은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급측면에서도 우호적인 전망이다. 우선 유럽 위기 및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완화됐다. 이로 인해 국내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가 재차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부문으로 유입된 자금도 주식시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 일반적으로는 미국 등 선진국 증시가 규모나 시장지배력 측면에서 선행적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리먼사태 이후 재정·경제·금융측면에서 발생한 눌림목으로 인해 한국 등 아시아의 시장 흐름을 살펴본 다음 뒤늦게 이를 반영하는 흐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는 각국 경기선행지수의 턴어라운드 시점과 주가 움직임 측면에서 한국 등 아시아가 일종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향후 전개될 물가상승 압력을 제어하려는 의도가 강하지만, 조만간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선행지수와 4분기까지 지속될 기업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로 생각된다.


물론 7월 15~16일 중국 농업은행 상장, 7월 23일 유럽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등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다소간의 불안감이 남아 있을 때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투자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실적시즌이 한창이지만 관심은 실적보다는 선행적 의미의 경기가 언제쯤 회복될 것인가 하는 매크로 환경에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 금리 및 물가, 더블딥 등 국내외 거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상반기 박스권 흐름 속에서 나타났던 개별종목 중심의 장세가 매크로 지표에 민감한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그 폭이 제한적이라면 1차적인 수혜는 은행 등 금융주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향후 물가 및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철강, 화학 등 소재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강미현 기자 grob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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