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304,227,0";$no="20100409094841405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신정동에 사는 박모군은 9일 오류동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6614번 노선 버스를 탔다. 평소 20분정도 소요되는 시간인데 이날따라 유난히 길이 막혔다. 그는 버스 전자문자판을 통해 오류동까지 50분이 걸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신정네거리역에서 도중하차해 지하철로 환승했다.
서울시는 4월부터 버스 전자문자판(LED)을 활용해 버스 내 승객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선버스(6614번, 세풍운수)에 3대, 간선버스(320번, 남성교통)에 1대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12월 천만상상오아시스 실현회의에서 추진사업으로 채택된 이 서비스는 버스 운행 중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 향상과 대중교통 이용객 확충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다.
버스내 승객은 주요 정류소까지의 도착 예정시간, 이번 정류소명, 다음 정류소명 등을 내부정면 LED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정류장 대기 승객은 다음차량 도착예정시간, 막차정보, 만차여부, 주요 정류소까지의 도착 예정시간 등을 외부 정면과 측면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창균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장은 "버스 내 승객과 정류장 대기승객에게 해당노선의 실시간 소통상황 정보를 상시 제공함으로서 정체시 탄력적인 대중교통수단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향후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안들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향후 시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 버스로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