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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온라인 10대 트렌드는

시계아이콘02분 12초 소요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트위터는 트위터닷컴에서 놀지 않는다. 이제 영화 다운로드는 옛말, 스트리밍이 대세다.'


인터넷 세상의 숨가쁜 변화가 이용자들에게 격세지감마저 느끼게 한다. 미국 시사잡지 <타임>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SXSW페스티벌에서 올해 10가지 온라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 '무엇'보다 '어디' = 지난해 포스퀘어가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올해에도 포스퀘어와 고왈라 등의 위치정보 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 마트 등을 등록하고 방문할 때마다 체크인하는 서비스다. 친구의 행적을 추적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무엇을 하는가’에 기반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이어 ‘어디에 있나’에 관심을 둔 서비스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웹사이트 아니라 플랫폼 =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다양한 플렛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더 이상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양한 플렛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앞으로 더 각광받을 전망이다. 최근 트위터 이용자들은 뉴욕타임스나 유튜브 사이트에서도 트위트를 할 수 있게 됐다. 트위터가 다른 사이트와 연동 서비스를 실시했기 때문.

◆ 혼자 아니라 '함께' = 혼자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 더욱 사랑받을 전망이다. 최근 사람들은 엑스박스360이나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서 비디오게임을 즐기면서 페이스북 플렛폼 서비스를 이용해 점수와 게임전략 등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신의 게임 하이라이트를 페이스북 프로필에 사용할 수도 있다. 애플 아이폰을 통해서도 친구들과 게임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


◆ '증강현실'로 편리한 생활 = 사실 온라인의 증강현실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웹캠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가 주목받을 것이다. 이 같은 서비스의 예로, 미국 우정국의 가상 상자 모의시험장치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이는 집에서 웹캠을 이용해 보내려는 소포의 크기를 찍어 실제로 필요한 상자의 크기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한층 강화된 증강현실 서비스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례로, ‘카 파인더’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주차된 차를 찾을 수 있다.


◆ 다운로드 아닌 스트리밍 = 지금까지 음악과 영화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지배적이였다면 이제는 스포티파이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최근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 모그는 월 정액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DVD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는 이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백채널 활성화 = 슈퍼볼 게임이 프론트채널이라면, 이를 본 팬들이 온라인 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백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성장으로 백채널이 활성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웹 연결이 되는 TV 등이 대중화되면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이에 대해 실시간으로 이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소액 결제 서비스의 진화 = 지난해 소액 결제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10억 달러에 달했고, 올해에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통해 소액결제서비스를 이용하기 간편해질 뿐만 아니라 텍스트 메세지를 통한 지급도 가능하다. 자신이 지정한 사람에 한해 자신의 계좌에서 인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 사물과 컨텐츠 연결 = ‘스티키 비츠’ 등의 사이트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 동영상, 텍스트 등의 컨텐츠를 모든 종류의 바코드에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생일 카드의 바코드에 축하 동영상을 첨부하거나 비즈니스 카드 바코드에 이력서를 첨부할 수 있다. 즉 사물과 컨텐츠를 연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아이패드 급부상 = 내달 출시를 앞둔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는 이미 올해 업계에 큰 파장을 예고했다. 아이폰, 아이팟 등 출시하는 제품마다 성공을 거둔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는 게임, 웹브라우저, 전자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과시하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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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웹표준 HTML5 = 올해 마지막 트렌드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심차게 내놓은 차세대 웹표준 HTML5. 이를 이용하면 엑티브X와 같은 플러그인 없이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PC와 동일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플래시 설치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해 차세대 웹표준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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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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