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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올해 발사 예정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을 비롯해 다목적실용위성 5호, 3호 등 우리나라 인공위성 라인업이 크게 강화되면서 고급 위성정보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 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현재 운용 중인 우리나라의 실용급 지구관측 위성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위성) 2호다.
하지만 항우연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통신해양기상위성, 아리랑위성 5호, 아리랑위성 3호, 아리랑위성 3A호를 우주궤도로 쏘아 올려 인공위성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위성이 우주공간에서 동시에 활동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다양한 형태의 고품질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우연 관계자는 "재난극복 활동 등 국내 활용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평화적 목적의 위성영상 제공국으로써 위상이 크게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현재 우주공간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실용급 위성 '아리랑위성 2호'는 1m급 해상도의 광학영상을 지구로 보내오고 있다.
아리랑위성 2호의 뒤를 이어 오는 4월 발사 예정인 '통신해양기상위성(통해기)'은 국내 연구진이 국제협력을 통해 개발한 첫 정지궤도위성으로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서 24시간 우리나라 일대의 기상 및 해양관측,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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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기'는 앞으로 7년 동안 한반도 상공에서 최대 8분 간격으로 기상 및 해양 관측 정보를 보내며, 기상예보의 정확도와 해양 자원 활용도의 효율성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이어 우주궤도로 오르게 될 '아리랑' 위성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세계 우주선진국 수준의 위성영상정보 활용국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항우연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들 '아리랑위성'은 각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말 발사가 예정된 '아리랑위성 5호'에는 야간이나 구름이 많은 상황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전천후 관측 영상레이더가 탑재된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아리랑위성 3A호'에는 온도차를 통해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적외선탑재체가 실릴 예정이다. 오는 2011년 발사 예정인 '아리랑위성 3호'는 '아리랑위성 2호'보다 한 단계 앞선 해상도 70cm급의 광학카메라가 탑재된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들 위성이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면 상시 기상·해양 관측은 물론, 고성능 기기를 동시에 활용해 주야간, 기상상태, 지상 장애물 등에 관계없이 지표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관측 능력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위성이 보내는 정보는 국민생활에도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항우연은 아리랑위성 1, 2호 영상을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재난재해 예방 및 극복 모니터링 등에 이용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발사될 위성에서 보내는 영상정보를 고차원적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는 ▲지표면 및 도심의 변화 정밀탐지 ▲근접 불가능한 지역의 지형정보 획득 ▲해수면 파랑 분석 ▲물체 이동경로 추적 ▲토양 수분함량 분석 등이 포함된다는 것이 항우연 측의 설명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앞으로 발사될 국내 위성들은 지형·지리정보, 원격탐사, 정밀관측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세계위성 시장 진출 및 국내 위성관련 산업체의 수출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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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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