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부증권은 20일 유한양행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2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인 영업정책으로 매출액증가율은 경쟁 상위제약사보다 낮을 것"이라며 유한양행의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올해대비 11.1% 증가한 7101억원, 13.9% 증가한 913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마케팅비용 감소와 환율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은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토르바과 로자살탄의 ETC, 삐콤씨와 콘택의 OTC, FTC와 PMH의 원료의약품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하다"며 "유한킴벌리와 유한화학 등 우량한 자회사에서 매년 600억원 이상의 지분법이익이 계상된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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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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