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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장애인복지관, 개관 5년 맞아 활약상 돋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서남권 최고의 복지관을 목표로 2004년 10월 개관한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느덧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9년 양천구 장애인의 염원을 담아 설립 계획이 수립됐지만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와 사업비 미확보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민선 3기 당시 추재엽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비를 확보, 2004년 10월 6일에 치료·재활·특수교육 등 장애인을 위한 종합복지관을 준공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복지의 체계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3단계 계획을 수립, 1단계인 2004~2007년 복지관 운영에 관한 매뉴얼 제작,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수요에 근거한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복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2단계인 2008~2010년을 도약발전기로 정하고 투톱 시스템(2TOP SYSTEM)을 도입·운영,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양방향서비스(내방·재가)로 전환하고 재가장애인에 대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3단계인 2011년부터는 심화성숙기로 장애인복지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매김함은 물론 장애인복지 종합실천기관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확대육성에 따른 장애인고용확대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연구선도기관으로 역할 수행 등 장애인복지를 전문으로 실천하는 중심기관으로 정착하는 등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되고 있다.


개관 4년차를 맞이한 2008년도에는 그동안 복지관 내방 서비스 위주의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탈피, 양방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2TOP SYSTEM'을 도입했다.


이로써 복지관 내에서 제공하는 재활·치료서비스와 함께 지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복지관 내에서 제공되는 재활·치료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강사풀 제도를 도입, 모든 장애인복지관의 문제점으로 알려진 대기자를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언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재활·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복지관에 대기자로 등록된 5216명 중 2755명(8월 현재)에게 서비스를 제공, 53%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둠으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 보건복지가족부가 새롭게 도입, 추진하는 재활치료바우처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경제적 부담으로 재활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연구·개발, ▲찾아가는 컴퓨터교육 ▲편의시설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보조서비스 ▲가사지원 ▲이사 지원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사업과 함께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헬퍼지원사업을 개발·추진, 2~3급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 결과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가 2007년 230명에서 2009년 569명으로 증가하는 등 장애인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권 및 차상위 장애인가정의 지원체계가 확대됐다.


그 외 장애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200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통합보육에 대한 필요성을 문제로 제기, 통합보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됨으로 2006년 1개소에 불과하던 양천구의 통합보육시설을 2009년 현재 27개 기관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0년에는 민간 보육시설의 통합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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