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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철의 돈 되는 상가]'틈새 상가' 투자 유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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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상품으로 주목받는 상가로는 스트리트형(거리형) 상가, 테라스형 상가,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 등이 있다.


테라스형 상가는 그 희소성으로 일반 상가보다 분양가격이 높은 편이다. 테라스형 상가를 분양 받을 경우 테라스 공간 면적분이 분양가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

계약 당시에는 테라스면적이 분양가에 포함 되지 않는다고 하다가 실제로는 분양가에 포함돼 법적분쟁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람의 발길을 모으는 테라스형 상가는 볼거리뿐 아니라 투자가치도 높아 해당 지역의 명소로 값어치를 하기도 하지만 상가는 입지에 따라서 미래가치가 결정되므로 신중하게 선택 해야 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보행자 위주로 설계돼 소비층의 접근성이 높은지 파악해야 한다. 입점 후 활성여부에 대한 사전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분양업체별 상가 활성 운영계획과 관리경험, 능력 파악이 필요하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점포의 밀집도가 강한 만큼 개별매장의 독특한 장점을 가지지 않고서는 상층부의 경우 고전할 가능성이 많다. 또 분양가가 주변과 비교해 높은 것은 아닌지 조사해야 한다.


만약 상층부에 주거시설이 있는 주상복합상가라면 간판의 가시성이 좋아야 하고 유동인구 유입이 가능한 집객요소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파트형 공장 상가 중 지하나 2층의 경우 간판을 못 달거나 위치가 너무 후미져 사람들이 잘 찾지 않은 곳이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에 투자할 때는 분양률, 유사업종분석, 상가위치, 고분양가 등을 꼼꼼히 살펴야 손실이 없다.


아파트형 공장은 분양 대상이 한정되지만 상가는 대상이 불특정 다수다. 그래서 상가투자자에게는 상층부 업무시설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주는 세재,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이 없다.


그외 주 5일근무제 적용 사업체가 많은 만큼 주말과 휴일은 건물내 상주 인원이 빠져나가 텅 빈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 지역 수요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업종 선택이 필요하다. 건물 유사 업종의 입점을 막는 조항이 있는지도 투자할 때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글 : 장경철 상가칼럼니스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www.kera.kr), 문의 (02)2123-9930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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