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0예산안-국방]내년 국방예산안 3.8%증가··· 공격헬기사업 차질 불가피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내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이 작년대비 3.8%증가한 29조 6039억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7월 국방부가 요청한 7.9%증액보다 4.1% 낮은 금액으로 운영비에 20조 3563억원, 방위력개선비에 9조 2476억원이 배정됐다.


국방부 장수만차관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년도 국방예산 증가율은 당초 요구보다 낮으나 정부 일반회계 증가율 2.0%보다 두배 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희 전 국방장관과 장수만 차관의 서한문제를 불러일으킨 방위력개선비는 절충점에서 배정했다는 평가다. 청와대와 예산관련부처는 경제악화를 이유로 대폭 감축할 것을 요구했고 장수만차관은 5.5% 증액방안을 건의한바 있다. 이에 이상희 전 장관은 서한을 통해 내년도 예산이 감액될 경우 대형 방위력개선사업의 일정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결국 장수만 차관의 5.5%와 국방부가 건의한 11.6%의 중간지점이라는 설명이다.


장차관은 “건의안보다 증가하지 못한 금액은 인건비 동결 5823억원, 연료비 1137억, 주한미군기지이전 전출금 절감 600억원 등으로 예산절감 가능하며 외자도입사업 등 각종사업의 매년 납품물량만큼 지급하는 대금 4218억원을 조종하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도 예산은 장병복지증진과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전력강화 등 주요 국방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운영비 반영사업으로는 병영생활관, 군관사, 독신숙소 개선을 앞당겨 8630억, 전투복, 방한안대마스크 등 보급확대에 2895억원을 배정했다. 1일급식비도 2.8%증가한 5550원으로 늘렸다. 또 조종사의 민항기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임관 16~21년차 조종사 293명에게 월 50만원, 전방근무 장려수당을 5만원 늘린 20만원, 특수분야 종사자 장려수당 대상자를 늘려 월 7~13만원 지급키로 했다.


이밖에 호크, 나이키 등 특수장비 조작요원 장려수당 대상 확대(월 3만 5000원), 저탄소녹생성장 실현(1237억원), 의무시설 현대화(1590억원) 등에 예산이 쓰인다.


현존전력의 장비유지를 위해 육군 K계열 궤도장비 정비적체해소 2499억, 해군 전투함정 정비 2416억원, 공군 전투기 계획창정비 1576억원 등 2조 1185억원이 배정됐다. 국방부는 수리보수 등 지원에 2조 1185억원을 배정할 경우 무기체계 가동율 85%를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인력양성을 위해 부사관 및 유급지원병 증원해 숙련병, 첨단장비 운영병 등 일부 직위를 대체하는데 604억원을 투입해 상비전력을 정예화한다는 계획이다.


예비군 소집에 따른 중식비는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르며 교통비도 동원훈련의 경우 1KM당 95.33원 지급액을 100.88원, 일반훈련의 경우 3000원에서 4000원으로 현실화했다.


방위력개선비 분야 감시·정찰 및 C4Ⅰ에는 17개 사업 6354억원, 기동 및 화력·탄약분야는 31개 사업 2조 2762억원, 함정분야는 9개 사업 1조 5518억원, 항공분야는 13개 사업 3457억원, 정밀타격·신특수무기 분야는 25개 사업 1조 4350억원 등에 투입된다.


특히 함정분야는 지난 7월 16개 사업 1조 2959억원을 요구했으나 사업수가 줄어들었으나 예산은 증가했다.
방위사업청 전력계획과 심양재 과장은 “사업예산부분은 환율을 1100원으로 책정했지만 현재 1230원으로 사업비증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산안이 감액되면서 내년 미반영사업이 10개로 결정돼 전력차질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미반영사업은 기동분야 육군비행장전투시설보강, 함정분야 포항기지활주로재포장, 항공분야 지휘기, 감시분야 차기전자전장비, 연구개발분야 장애물개척전차, 해군특수전모의훈련체계, 한국형공격헬기, 보라매사업, KA-1표적측정장비, 차기군위성통신체계다.


한국형공격헬기분야는 지난 7월 국방부에서 30억원의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한바 있으며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1월 수립된 국가안전보장회의 지침에도 명시된 사항이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지침에는 ‘기동형 헬기를 우선 개발하고 공격헬기는 기동헬기 개발 성공 후 개발을 검토한다’고 명시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