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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제2의 NHN '강력매수'↑<유화證>

유화증권은 25일 다날이 제 2의 NHN, 엔씨소프트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도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다날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15억원(전년동기대비 +9.4%), 27억원(+97.1%)을 기록했다. 올 전체로는 매출액 매출액 928억원(+13.3%), 영업이익 96억원(+135.5%)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결제금액 증가 속도가 확대되고 있고, 정부의 엄격한 저작권법 시행으로 동사의 페이먼트 사업부와 오디오닷컴, 벨소리 등 콘텐츠 사업부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실적추정 근거를 설명했다.


또, 9월말 상용화될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개선효과와 올 하반기 온라인 게임 ‘LOCO’의 국내 상용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매출액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점도 들었다.


2010년 영업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먼저 게임사업 부문에서 70억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50%에 근접하는 국내 휴대폰 결제 서비스 시장점유율(M/S)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과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 상용화에 따른 지분법이익 반영이 15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기존 미국법인을 통한 ‘10년 지분법이익을 63억원으로 추정했지만 국내시장과 대만시장의 휴대폰 결제서비스 초기 확산속도를 반영해 침투율을 기존 3%에서 8%로 상향했다"며 "이에 따라 변경된 지분법이익 반영 규모는 1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와 대만의 경우 서비스 초기 확산속도가 각각 14%, 13%인걸 감안해 보았을 때 8%로 상향은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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