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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매력적인 주가 수준..목표가↑<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30일 GS홈쇼핑에 대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8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진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주가는 올해 코스피를 약 20% 상회하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양호한 배당수익률, 내년 상반기 중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 시현이 가능한 중국 사업 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의 높은 베이스와 마케팅 강화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풀이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199억원으로 컨센서스(213억원)보다 낮을 전망"이라며 "경쟁사들의 마케팅 강화 등으로 판촉비가 증가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보험상품 판매는 4~5월중 전년 동기 높은 베이스와 올 4월 요율 조정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정부의 의료실손 보험의 자기부담금 확대 방침으로 6월 중 다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 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계열사별로 강남방송의 지분법평가손실은 지분율 확대 등에 따라 73억원에서 58억원, 울산방송의 지분법평가이익은 20억원에서 29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중국 법인의 지분법평가손실 예상치도 19억원에서 17억원으로 줄였는데 GS홈쇼핑은 늦어도 내년 초 월 단위 BEP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법인의 1분기 지분법평가손실은 7억원으로 미증했으나 위엔화 강세의 영향이 작용했으며 위엔화 기준 손실은 340만RMB로 감소한 바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RMB 기준 실적은 느리기는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개선되는 국면에 있는 점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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