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를 전격 방문했다.
프랑스 대통령이 이라크를 방문한 것은 2003년 사담 후세인 정권이 끝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이라크는 물론 미국과의 관계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잘랄 탈라바니 대통령과 알-말리키 총리 등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관계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라크 지방선거가 폭력사태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점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 이라크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라크 방문에 이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등을 방문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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