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심진석기자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이 2d일 부영그룹 신임 회장으로 출근하는 모습. 이용섭 전 시장 페이스북 캡쳐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이 부영그룹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한 이희범 회장 후임으로, 그룹의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과 공동 경영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임회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부영그룹 회장으로 첫 출근을 했다"며 "반세기 가까이 국가와 국민께 헌신·봉사해온 공직자의 삶을 살아왔다. 염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으로 가슴이 뛴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경영철학을 올곧게 받들어 부영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부영그룹 측은 "(이 신임 회장)부동산·건설 정책은 물론 행정·경제 전반에 걸친 깊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혁신가다"며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신임 회장은 14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혁신관리 수석비서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을 지내며 '광주형 일자리' 정책 등 주요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